▲ 정선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알파인경기장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 정선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는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알파인경기장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안 마련이 장기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알파인경기장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는 3일 “알파인경기장을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범군민투쟁위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의 명분 쌓기로 무의미하게 종료될 수 밖에 없는 합의기구의 회의결과에 대해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특별법과 특구 지정 시,정선 알파인경기장 활용을 정부가 발표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정선 알파인 경기장 내 곤돌라 유산 보존 논란 검증을 위해 한시적인 곤돌라 운영방안을 수용하라”며 “우리군민들의 요구에 산림청의 권한 주장이나 환경단체의 환경논리를 앞세우고 논란을 다시 지핀다면 공정과 정의를 내세우는 정부가 국민을 포기하는 것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편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안 마련을 위한 13차 회의는 오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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