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주력
방역 강화·위생관리 안내 재주문

▲ 최문순 도지사는 3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도청 실국장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방지 대책 등을 협의했다.
▲ 최문순 도지사는 3일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도청 실국장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방지 대책 등을 협의했다.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2·14번째 확진환자 부부(중국국적·부천 거주)와 딸이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강원도는 3일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대응 체제 방역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에 주력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도 감염병대응TF팀,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대책회의를 주재,확진환자들의 강릉 지역 방문에 따른 지역사회 방역 강화 등 선제적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재주문했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와 관련,각 지역 행사 개최 시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도 당부했다.

최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연계해 퍼지는 가짜뉴스 등으로 과도한 공포심이 조성되지 않도록 위생관리 세부 안내에 나서줄 것을 재주문하고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각 관련 실·국이 마련하도록 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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