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행안부 출자·출연기관 협의 완료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관광의 컨트롤타워가 될 강원관광재단이 올해 7월 설립을 목표로 준비가 본격화된다.강원도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은 DMZ관광을 비롯해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을 결합한 마이스(MICE)산업,크루즈,공항,스포츠 등 핵심산업을 관광으로 통합해 전담업무를 맡게 된다.재단 운용재원은 45억∼55억원 규모로 18개 시군 출연금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도 해양관광센터,강원국제회의센터 지원 예산을 흡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재단은 재단 이사장과 재단 대표이사를 두고 경영기획실·관광사업실·글로벌사업실 등 3실과 기획예산팀,관광마케팅팀 등 10팀으로 46명 규모(민간 36명·도와 시군 파견 공무원 10명)로 운영될 계획이다.도는 오는 4월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를 완료할 예정으로 협의 진행과 맞물려 강원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다.

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재단 설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오는 2024년까지 5년 간 생산유발효과 1072억원,부가가치유발효과 483억원,취업유발효과 908명으로 집계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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