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중국본부에서 근무하는 도내 공무원들이 일시 귀국,사태가 안정된 이후 복귀한다.베이징에 소재한 도 중국본부에는 우영석 본부장과 6급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 본부장은 앞서 지난 1월 말 도청에서 열린 국외본부장 회의 참석을 위해 입국했다.우 본부장은 이달 초 베이징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도에 체류한다.

6급 직원은 곧 귀국할 예정으로 중국 현지에서 입국하는만큼 자가격리 등 방역 후속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밝혔다.도 중국본부 공무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안정된 이후에 베이징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중국 측과의 업무협의 등은 재택근무 등의 형태로 가동된다.도 관계자는 “베이징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물론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는만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일시 귀국 방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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