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한팀을 이뤄 카페를 운영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원지영,진소영,김혜련,박선화,윤은미씨로 피아노 전공자,공무원,인테리어 전문가 등 각계에서 모인 평범한 직장인이다.이들은 원주 오케스트라 활동 중 처음 만나 우연히 시설 아동 자립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고 도움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봉사 취지를 서로 각인하고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순수 자원봉사팀을 구성했다.‘써니’(sunny)로 풍부한 볕을 시설 아동들에게 나눠주자는 의미다.카페 이름은 자원봉사팀 명칭 써니와 같은 의미로 ‘남향’으로 정했다.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카페지기로 변신,손님을 맞고 있으며 운영 한 달여 만에 성애재단 보육시설 아동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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