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 소독으로 안전 확보
외국인 당분간 예약 불가

▲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가 6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가 6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자진 휴업에 들어갔던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가 6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한다.썬크루즈 측은 대대적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6일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12번째 확진자(부천시 거주 중국인) 방문 사실이 알려진 지난 2일 초유의 자진휴업에 들어간지 나흘만이다.썬크루즈는 5일 안내문을 통해 “고객 안전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호텔 영업을 중단하고 질병관리본부의 감독에 따라 전문업체를 통한 바이러스 살균 및 환경소독을 2차에 걸쳐 실시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정상영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단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당분간 외국인 예약은 받지 않는다.

썬크루즈리조트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22일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자진 휴업에 들어갔다.이후 5일까지 이상징후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잠복기 14일을 무사히 넘기게 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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