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강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올해 354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총 4100명 감소했지만,황금돼지띠(2007년생) 청소년들이 올해 중학교에 입학해 중학생 수가 449명 늘어면서 감소 폭이 상쇄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37개 학급,고등학교 17개 학급을 축소했다고 6일 밝혔다.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늘어났지만,교육부가 중등교원 정원 배정 인원을 줄여 33학급 감소했다.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7만5617명에서 올해 7만4176명으로 1441명 줄었다.19개교는 신입생이 없으며,25개교는 신입생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3만7701명에서 올해 3만8150명으로 449명 늘어났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4만2570명에서 올해 3만9911명으로 2659명 감소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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