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감동과 따뜻함을 느꼈다”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강원도가 26년째 교류하고 있는 중국 지린성에 마스크(21만개)를 지원한 것과 관련,징쥔하이(景俊海) 지린성장이 “깊은 감동과 따뜻함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징쥔하이 성장은 서한을 통해 “최문순 도지사께서 강원도를 대표해 마스크를 증정해주신 것은 우리 성의 전염병 방역 업무에 있어 마치 ‘설중송탄(雪中送炭·눈 속에 숯을 보내다·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것을 보내준다)’과 같은 것이었다”며 “양 도·성의 깊은 우정을 느꼈고,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감염병 방지 전쟁을 선포,방역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우리 성에 거주 중인 2106명의 한국 국민에 대해서도 감염 방지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원도는 최근 중국 지린성 장춘으로 가는 항공편에 1차로 13만장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8만장도 주중 전달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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