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만종역 출입로 몰려
제5차 국도 계획 반영 추진
2025년 완공 목표 예타 시행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 서부권역 도로 교통난 해소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시는 현재 4차선인 옛 국도 42호선 농산물도매시장~광터교차로 5㎞ 구간의 6차선 확장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이 구간은 기업도시,치악전술훈련장,만종역 등의 주 출입로로 최근 이들 시설이 잇따라 완료됨에 따라 교통량이 급증,출퇴근 시간대면 차량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공사비 145억원,보상비 191억원 등 총 350억원이 투입된다.

광터교차로와 연계도로인 ‘국도 42호선 광터교차로~건등사거리 2.25㎞ 구간’에 대한 4차선 확장도 추진된다.이 구간 확장 없이는 전체적 도로 구조상 병목현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원주국토관리청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서며 타당성이 입증되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년~2025년) 계획’에 반영,총 887억원이 투입돼 확장이 시행된다.일대 교통량이 하루 2만9000여대로 포화상태여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순환도로 무실~만종 구간이 오는 10월 개통된다.시청 옆에서 만종교차로까지 2.98㎞는 6차선,만종교차로에서 기업도시 진입로 구간은 4차선이다.우산동 한라비발디~1군수지원사령부 구간 도로 개설도 검토 중이다.개설되면 서부권역 출입 일대는 물론 시내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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