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결정 내부철거 진행 중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까지 마친 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수년간 애물단지로 방치되고 있는 양양 물치농특산물 판매장이 문을 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임대사업자가 결정돼 사업주가 내부 인테리어를 위한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물치농특산물 판매장은 축협 판매장과 식당,카페 등으로 운영돼 왔으나 수익성 악화로 2012년 문을 닫았다.

이에따라 군은 2017년 5억원의 사업비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나 사업자의 불법전대 사실이 드러나면서 행정대집행과 함께 명도소송을 제기하는 등 또다시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연말 법원의 협의조정 권고로 법적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군은 최근 공고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 를 선정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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