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면접 일정·컷오프 논의 지연
보수통합 논의 급물살 변수 부상
특히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및 세부 심사기준 논의가 지체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지난 10일 제7차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컷오프와 관련,“천천히 진행할 것”이라며 “컷오프라는 말 자체가 현역 의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같다.그래서 컷오프라는 말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도내 한국당 진영에서는 보수통합의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됨에 따라 구체적인 공천 심사는 다소 늦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당 공관위가 보수통합을 염두에 두고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지역구 후보자를 추가 공모를 진행할 방침을 세운 만큼,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다. 이세훈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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