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하면서 선거구 획정 기준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17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19일 진행되며 이후 3일간 대정부 질문이 실시되고,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7일과 다음달 5일에 개최된다.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는 행정안전위회의 민주당 홍익표·한국당 이채익 간사 간의 합의에 맡기기로 했다.중앙 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재외동포 선거인단 등록이 이뤄지는 일정을 감안해 국회가 26일까지 전국 시·도별 의석수 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행안위 간사들은 이번 임시국회 동안 선거구 획정 기준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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