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건·피해액 1억 4216만원

지난해 양양지역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받은 결과 총 244건 14만 8511㎡ 농지에서 1억 4216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8년 160건 9만 1901㎡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로 최근 야생동물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4월부터 조기 운영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수렵인참여연대 등 관련단체에서 모범수렵인을 추천받아 내달 피해방지단을 구성한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예산으로 올해 6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오는 28일가지 신청접수를 통해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전지식 전기목책기를 설치하게 된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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