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육동한 후보에 승리 당부
원주갑 공관위 송곳질의 이어져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이 실시된 12일 춘천 선거구  육동한 예비후보(사진왼쪽)와 허영 예비후보가 면접 장소로 들어서고 있다. 이세훈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이 실시된 12일 춘천 선거구 육동한 예비후보(사진왼쪽)와 허영 예비후보가 면접 장소로 들어서고 있다. 이세훈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내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이날 면접은 춘천,원주 갑,동해·삼척,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속초·고성·양양,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춘천 선거구에서는 허영 도당위원장과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 원장이 면접을 봤다.공천관리위원들은 개별적인 질문보다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에 맞서 승리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허 후보는 “당을 위해 함께 승리할 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고 육동한 후보도 “지금도 서로가 협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원주 갑 선거구 면접에는 권성중 전 지역위원장과 박우순 전 국회의원이 나섰다.원주 갑의 경우 춘천과는 다르게 공관위들의 송곳질의가 이어졌다.공관위원들은 박우순 후보에게 자유민주연합(자민련)에서 민주당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서 물었고,박 후보는 “김대중 정부 당시 연합이 구성됐고,김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당에 입당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권성중 후보에게는 SNS에서 지인과 설전을 벌였던 것을 거론하며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라고 했고,권 후보는 이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완 전 대검찰청 부이사관,김명기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김형우 전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이 참석한 동해·삼척 선거구 면접에서는 ‘총선 승리를 위한 본인만의 전략’을 주제로 질문이 던져졌다.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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