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설립·운영 중인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올해부터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정선군과 재단은 앞으로 5년간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환경개선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하드웨어 사업은 거리정비와 기반공사,테마별 거리디자인,상징조형물 설치 등이며 소프트웨어의 경우 테마존 운영,홍보·마케팅,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앞서 지난해 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정선 아리랑상권’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80억 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재단은 18억원의 별도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컨설팅 사업과 관광객 홍보마케팅 사업에도 나선다.주요사업은 방문고객 계층별 구매력 분석과 정선군 상권 위기진단 및 발전 워크숍,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연계한 상권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군은 올해를 정선5일장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모객을 위한 상권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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