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4세 미만 경선 가산점 20점
18일 오전까지 공천 공모 연장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나경원 의원,신상진 의원,오세훈 전 서울시장,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후보 중에서 오세훈(광진을),나경원(동작을),허용범(동대문갑)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성남중원)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또한 만 34세 미만 정치 신인인 청년에게 최대 20점의 경선 기본 점수를 부여하기로 했다.이인실 공관위원은 “총선기획단에서 논의된 청년·정치 신인 등에 대한 50% 가산점 방안도 훌륭하지만 그 정도로는 정치 신인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비율이 아닌 아닌 기본 점수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여론조사를 예로 들면 정치 신인이 여론조사에서 10%를 받았을 경우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한 50% 가산점이 부여되면 15%를 받게 되지만 기본점수로 20점을 준다면 30점이 되는 것”이라며 “청년 및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이 더욱 강화된 만큼 현 정치가 세대교체를 이루는데 큰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공천 신청자 추가 공모 기간을 14일 부터 오는 18일 오전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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