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직원 참여 17일부터 새학년 준비

강원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도내 학교들이 본격적인 새학기 준비에 돌입했다.

14일 강원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를 통해 전입교원과 기존 교직원은 새학기 개학 전 함께 모여 학교운영의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사정에 맞춰 한 학기 수업내용을 구성한다.오는 17일부터는 각 교육지원청 별 연수를 통해 주요 사업계획을 안내하고,‘새 학년 준비기간’으로 설정된 이달 마지막주에 막바지 개학준비가 이뤄진다.도교육청은 올해 마이스터고에 첫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지원에도 나선다.20일까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20곳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6개 교육지원청(춘천,원주,강릉,삼척,속초·양양,정선)에 고교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를 추가 배정한다.이를 통해 학생 수강신청에 따른 과목 개설,교·강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교학점제는 올해 도내 3개 마이스터고에 본격 도입,2022년까지 도내 전체 고교에 전면 시행된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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