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귀국…“미국 일정 잘 마무리돼서 홀가분하다”

‘기생충’으로 오스카상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0.2.16
‘기생충’으로 오스카상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0.2.16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열렬한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 


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기 위해 입국장에는 취재진 150여명이 몰렸다.봉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분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봉 감독과 ‘기생충’ 출연 배우들,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등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소감 등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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