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예술가들이 보다 마음 편히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된다.강원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공간과 신진예술가 창작활동,강원작품 개발 등 3개 사업에 6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공모 신청기간은 문화예술공간지원과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 2∼6일,강원작품개발지원(강원다운)은 9∼13일이다.

■ 문화예술공간지원

도내 문화공간을 개발,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지난 해보다 5000만원의 예산이 늘었다.△유휴공간 활용형 △창작공간 지원형 △기반시설 지원형으로 나뉘어 지원된다.공간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창작공간 운영을 활성화하고,입주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는데 쓰이게 된다.다만 유휴공간 활용형의 경우 3년 연속지원 사업으로 올해 신규 공모는 없다.

■ 신진예술가 창작활동지원

도내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창작지원금을 별도로 지원한다.지난 해 16명의 예술가들이 선정됐고,2년간 연속지원 받을 수 있다.단순 지원 외 전문가 컨설팅과 교류 프로그램 등 간접지원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 강원작품 개발지원(강원다운)

강원도만의 특성이 잘 담긴 예술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사전준비 단계를 지원한다는 점이 다른 사업과 다르다.1년차에 기획,리서치 등 작품 창작을 위한 사전활동을 지원하고,성과평가를 통해 연속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2년차에 작품 제작과 발표를 지원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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