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 구성
취약기업 발굴·교육·상담 지원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지역 50∼299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도입을 돕는 업무협의체가 구성됐다.강원중소벤처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17일 정부춘천합동청사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강원권역 업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의체는 기관별로 주52시간 도입 지원에 대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됐다.

강원중기청과 중기중앙회 강원본부에서 주52시간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기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현장지원단을 통해 전문가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공동으로 근로문화 혁신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주52시간제 준수 공동 캠페인,각 기관별 정부지원제도 홍보,주52시간제 중소기업 교육과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3개 기관이 협력한 현장 조사를 통해 올해 500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발굴해 정부포상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 정착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관계자는 “올해는 도입가능 기업 을 704곳으로 확대조사하는 등 업무협의체를 통해 기업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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