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신청자 17명 서류심사·면접
주중 공천적합도 조사 진행 예정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이 17일 도내 기초의원·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천 주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선별작업에 착수했다.강원도당은 이날 도당 사무실에서 재·보궐선거 공천신청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류심사 및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공천관리위원회는 횡성군수와 고성군수 등 선거구 별로 후보들을 모두 불러 단체면접 형식으로 공천심사를 진행했다.이날 횡성군수선거에는 김명기·박명서·이병한·진기엽 예비후보와 함종국 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고성 군수선거에는 신준수·윤승근·조의교·최태욱·함형완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공관위원은 “1차심사인만큼 출마배경과 공약 등 기본적인 사항들을 중심으로 질의했다”며 “아직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2차 심사 등을 통해 경선 등 구체적인 일정 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춘천시 사 선거구의 경우 경승현·김영배·김판규·임금석 예비후보,홍천군 가 선거구는 강대덕·방정기·황경화 예비후보가 면접에 응했다.

도당은 이날 면접에 앞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향후 심사일정 등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공관위는 이번 주중 이들을 대상으로 공천적합도 조사를 진행한다.

적합도 조사는 여론조사와 현지실사를 병행하기로 했다.이어 공관위는 오는 25일 2차 회의를 갖고 단수공천지역과 경선지역발표 등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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