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8일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를 공개했다.지난해 현금흐름 기준 재정은 연간 2조8243억원 적자를 기록,누적 적립금은 17조7712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과 대비,수입 증가(9.6%)보다 지출증가(13.8%) 규모가 더 커 당기수지는 2018년보다 2조6465억원 감소했다.수입은 보험료 수입이 늘어나고 정부지원 예산이 확대되면서 5조9484억원 증가한 반면 지출은 인구 고령화,만성 중증질환 진료 증가,신규 보험급여 확대 등 요양급여비 증가와 20·30세대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검진비 증가 등으로 총 8조 5949억원이 증가했다.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예상했던 지난해 5월 건강보험종합계획 당기수지 적자가 3조163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393억원 개선됐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소득 중심의 부과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보험료 수입은 확대되고 보험급여비 내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출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주현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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