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미래통합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4차선 확장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춘천과 홍천을 잇는 국도 4차선 확장은 2012년 ‘국토부가 4차선 확장 대신 2차선 시설 개량을 추진하는데 주민들이 10년 넘게 기다린 4차선 확장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국토부 이정기 간선도로과장은 “2012년 타당성 분석 조사(AHP)에서는 기준치(0.5)를 넘어 추진했으나 2016년 조사당시 미달돼 취소됐고 지금은 더 내려갈 것”이라며 “4차선 확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신 1700억원을 투자해 2차선으로 개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최문순 지사에게 전화로 산천어축제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자 “직접 당사자인 화천군수와 군민에게 할 일이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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