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광지역에 설치해 운영 중인 정선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국 우수 시스템 1위에 선정됐다.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15개 광역 지자체와 228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추진 우수기관 평가에서 자치단체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군은 1억5000만원의 특별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군은 지난해 2회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같은 해 9월 영월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군 세무공무원과 세무서 공무원이 상주하고 있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사업자 신청·등록,소득·부가가치세 신고,휴폐업 신고,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등 다양한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납세자가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운영’과 영세 납세자의 불복업무를 무료로 대리하는 ‘선정대리인 제도 도입’을 위해 조례를 개정 중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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