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가짜뉴스 강력대처 강조

▲ 홍천군은 춘천등 도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3일 비상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마스크,소독제,살균제를 추가 구입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
▲ 홍천군은 춘천등 도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3일 비상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마스크,소독제,살균제를 추가 구입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속보=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홍천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본지 2월 24일자 15면)되자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중단되고 각종 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허필홍 군수는 24일 군청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선제조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이날부터 경로당 204곳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이용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청소년수련관·상담센터 프로그램도 이날부터 중단됐고,국민체육센터(수영장 포함)·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연봉 도서관은 25일부터 휴관한다.민속5일장은 26일부터 중단하고,종합사회복지관 점심식사는 도시락 배달로 대체했다.

허 군수는 3·1절 기념행사 등 군 주관 행사를 비롯해 도서관·복지관 강좌와 프로그램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어린이집은 자율적 휴원을,예배와 법회 등 종교행사는 자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또 군민 불안감을 유발하는 가짜뉴스 유포자는 강력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날부터 교직원 연수와 각종모임,학교 내 체육관의 동호회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홍천문화원은 문화관 대관을 불허하고,문화교실도 연기했다.군체육회는 초대 민선체육회장 출범 후 첫 모임인 27일 이사회,28일 총회를 연기했다.코로나 19가 내달 초까지 이어질 경우,서류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군의회는 군민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을 통해 “코로나 19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감염을 막아낼 수 있고,감염이 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충분히 완치될수 있다”라며 “다함께 극복할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