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원 투입 검사장비 구입

▲ 정선군은 24일 오후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대규모 방역을 실시했다.
▲ 정선군은 24일 오후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대규모 방역을 실시했다.

정선군은 코로나19 지역전파 확산에 따라 각 급 기관 공동대응 매뉴얼 마련과 현장 방역 대책 강화에 나섰다.군은 24일 군청에서 코로나19 예방조치와 방역 활동 강화 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현재 정선권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유동인구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우선 군은 선별진료소 진료 강화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검사 장비를 구입하고,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방역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선별진료소는 응급실과 의료시설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과 군보건소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어 군과 각 급 기관은 25일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강원랜드를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병 환자 발생상황에 대비한 매뉴얼과 방역 조치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강원랜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우려해 오는 26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임시휴장 기간을 연장했다.

또 이날 광산진폐 정선군지회도 방문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진폐환자들을 점검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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