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는 25일 오후 정선 본사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임시휴장 재연장을 결정했다.
▲ 강원랜드는 25일 오후 정선 본사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임시휴장 재연장을 결정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속보=강원랜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우려해 카지노 휴장기간(본지 2월 24일자 3면)을 29일 오전 6시까지 다시 연장키로 했다.강원랜드는 25일 오후 정선 본사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서 강원랜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던 지난 23일 카지노 영업장을 휴장했으며,이후 안전을 위해 25일(영업일 기준)까지 휴장을 연장했다.

재연장 결정에 따라 강원랜드는 임시휴장 기간 동안 카지노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문진표 작성 등 전수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 강원랜드는 25일 오후 정선 본사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임시휴장 재연장을 결정했다.
▲ 강원랜드는 25일 오후 정선 본사에서 재난대책본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임시휴장 재연장을 결정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1일부터 ‘카지노 내 전염성 질환 예방 및 대응체계’에 따른 ‘경계’ 단계의 대응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또 카지노는 물론 호텔,콘도,워터월드 등 전 영업장에 대해 정기·수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강원랜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응 차원에서 휴장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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