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고성 등 도내 4곳서 진행
각 정당 지역별 경선후보 확정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4·15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이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재·보궐선거 공천주자 선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횡성·고성군수,춘천시 사·홍천군 가 선거구 등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주 기초의원 재·보선 지역 2곳을 모두 경선지역으로 결정한데 이어 25일 경선후보등록을 마무리했다.도당은 26일 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경선일자를 확정한다.경선방식은 ARS여론조사(권리당원 100%)로 진행된다.

횡성·고성군수 후보도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민주당은 25일 중앙당 당사에서 공천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두 지역을 모두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횡성 군수선거는 이관형·장신상,고성 군수선거는 함명준·신창섭 예비후보가 ARS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를 통해 경선을 치른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도 이날 재·보궐선거 지역 4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통합당은 홍천군 가 선거구를 제외한 3곳은 모두 경선으로 최종 주자를 가린다.

지역별로는 횡성 군수선거는 김명기·박명서·이병한·진기엽,고성 군수선거는 신준수·윤승근·최태욱·함형완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춘천시 사 선거구는 경승현·김영배·김판규·임금석 예비후보가 모두 경선무대에 올랐다.홍천군 가 선거구는 방정기 후보가 단수공천됐다.

통합당 도당은 이번 주말 동안 이틀에 걸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경선방식은 4곳 모두 ARS여론조사로 진행된다.다만 횡성·고성군수 선거의 경우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고 춘천시 사 선거구는 100%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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