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6133곳에 대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환경부가 관할 지자체장이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 1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린데 따른 것으로,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해제시까지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1회용컵(플라스틱),접시,용기,수저 등 다수가 접촉해 감염 우려가 있는 식기류에 한해 1회용품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 등에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다회용품을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