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영동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 업황이 2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강릉본부에 따르면 영동지역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업황 실적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제조업의 업황실적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36으로 전월 대비 10p가,비제조업은 56으로 9p가 떨어졌다.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40.5%)과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13.9%)을 꼽는 의견이 많았고,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5.3%)과 내수부진(18.7%)을 지목한 의견이 다수 비중을 차지했다.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여파로 볼 수도 있지만,조사기간이 2월 4∼21일이기 때문에 온전히 감염증 여파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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