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학원연합회 지역내 학원 휴업 28일까지 연장
도내 대학 도서관,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

▲ 불 꺼진 노량진 학원 강의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불 꺼진 노량진 학원 강의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강원도내 교육현장 곳곳이 마비되고 있다.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인 춘천시학원연합회는 지역 내 학원 휴업을 오는 28일까지 이틀 연장했다.앞서 춘천시학원연합회는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4~26일 지역내 모든 학원에 휴원을 권고했다.진희석 춘천시학원연합회장은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가 휴원을 결정했다”며 “각 학원은 방제용품을 철저히 갖추고 방역에 신경써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 내 다중이용시설도 일제히 문을 닫고 있다.27일 강릉원주대는 도서관,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앞서 강원대는 지난 22일부터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중앙도서관,백령스포츠센터,평생교육원,중앙박물관과 삼척캠퍼스 체육관,헬스장,삼척체력인증센터 등의 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렸다.한림대도 지난 25일부터 도서관 열람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자료실 개관 시간을 단축했으며 운동장의 이용도 제한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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