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공약발표 현장서 언급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선대위원장은 27일 강원도당사에서 김병주 전 육군대장, 허영 도당위원장, 심기준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현안 및 공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영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선대위원장은 27일 강원도당사에서 김병주 전 육군대장, 허영 도당위원장, 심기준 국회의원, 한금석 도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현안 및 공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이광재 전 지사가 총선출마와 관련,“다음 주를 넘기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전 지사 27일 춘천 도당 회의실에서 허영 도당위원장과 한금석 도의장,심기준(비례) 국회의원,김병주 전 육군대장 등과 함께 ‘강원도 평화지역 현안 및 공약’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지사는 “도 선대위원장을 맡아 강원도의 미래먹거리를 해결하는 것을 우선과제로 추진하느라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을 듣지 못했다”며 “이번 주말 강원도에서 머물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해 선거구 획정시쯤 거취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 전 지사는 “이제는 피할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 것은 틀림없다”며 시기를 다음 주로 못박았다.

민주당은 평화지역 1호 공약으로 군인의 주민등록지 이전을 통한 추가 교부세 확보를 제시했다.군인들의 주민등록 거주지를 실 거주지인 군 부대 지역으로 이전,교부세 산정시 실 거주인원을 제대로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이들은 군인의 주민등록 이전시 평화지역 5개 지자체에 5323억원의 보통교부세 추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어 민통선 지뢰제거 작업을 활용한 지역내 일자리창출 공약도 제시했다.이밖에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을 통한 군 유휴부지 활용 개발 △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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