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확진자 4명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강릉지역 공공시설 운영이 사실상 올스톱 됐다.

시는 경로당과 도서관 등 모든 공공시설을 폐쇄한다고 1일 밝혔다.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긴급 보육시설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다.확진자 A(21) 씨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내곡동주민센터는 1일 하루 폐쇄와 함께 전 직원 자가격리(2주간) 및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고,종교 행사와 다중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시에서 강력하게 금지를 요청했다.시는 전직원 자가격리에 들어간 내곡동의 민원 처리를 위해 기동 인력을 투입하거나 민원발급 대체시설을 마련하는 등의 대안 검토에 들어갔다.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강동면 통일공원과 임해자연휴양림,오죽한옥마을,국민체육센터 수영장,볼링장,숲사랑홍보관 등도 사태 진정시까지 휴장한다.이에 따라 강릉관광개발공사 운영 시설 중 정상적으로 문을 여는 곳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곳 뿐이다.또 강남체육관,컬링장,생활체육센터,실내롤러스케이트장,게이트볼장 등 공공체육시설도 모두 문을 닫고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