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춘천 최고 50% 매출 감소 예상
도내 숙박·운수·외식 경영난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강원지역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현장의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강원지역은 춘천,원주,속초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업계 피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춘천에서는 관광서비스업,운송서비스업,농기구 판매업,제조업 등에서 9건의 피해사례와 건의사항이 접수됐다.춘천의 한 관광서비스 업체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30% 급감했으며 이달 전년동월 대비 예약 취소율이 70%를 넘어서면서 50%의 매출감소가 예상,올해 인력 충원 계획을 전면중단한다고 상의 측에 호소했다.

도내에서는 여행·행사 취소로 인한 숙박업,운수업계 매출 급감 문제와 군장병 이동 통제에 따른 접경지역 외식업계 및 운수업계 종사자 경영난 등이 신고됐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와 자금난에 빠진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적시에 시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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