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KF94 이상 1개씩 보급

▲ 정선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정선 남면 증산농공단지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정선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정선 남면 증산농공단지 마스크 생산업체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정선군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전 군민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내 마스크 품귀현상과 수급상황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 군민 무료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전 군민 무료 보급 마스크는 정선 남면 증산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군은 오는 16일 이전까지 모든 주민에게 마스크 1개씩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마스크는 여과방식으로 착용감과 통기성이 우수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KF94 마스크 이상 성능 검사를 받은 제품이다.군은 사전에 배부장소와 일정을 이·반장,군 홈페이지,마을방송,SNS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전 군민 마스크 보급을 위해 군과 각 계의 지원은 물론 매일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생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

군의회 유재철 군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장덕수 도의원 등도 이날 마스크 공장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군자원봉사센터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5000개 제작에 나섰다.또 지역 각 급 기관과 사회단체들은 손세정제 나누기,손잡이 소독 등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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