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사고 3000만원으로 확대

정선군이 군민 케어 시스템 확대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군은 지난 2018년 도입한 ‘군민 안심 케어 5대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보장한도도 상향해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군민 안심케어 5대사업은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군 입영청년 상해보험가입,소방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지원,풍수해보험 지원,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군은 올해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제도 중 사고위험이 높은 농기계사고의 경우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익사사고와 뺑소니,무보험차 사고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보장한도를 각각 상향했다.또 재난취약지역 해소사업과 고립위험지역에 대한 재난경보시스템도 확대 개편했다.

군은 올해 본격적인 영농시즌을 앞두고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 시스템인 마을공공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올해 농번기 공공급식 마을은 지난해 10곳에서 21곳으로 늘렸다.한편 사업 대상 각 마을에는 조리인력 인건비와 식재료비 일부를 연간 50일 내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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