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간식 보내기 캠페인 확산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삼척지역 코로나19 치료·방역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공무원들에게 힘내라는 의미에서 간식 등을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삼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내 복지관련 기관들은 이달 9일부터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에 앞장서는 삼척의료원과 보건소 관계자들을 위해 릴레이 간식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지역내 기관 및 단체,기업,개인 등의 후원 릴레이도 이어져 코로나19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척교육지원청과 시여협,사회복지협의회,어린이집연합회,삼척 삼표시멘트,지역자활센터,농협 시지부,쏠비치 리조트,시니어클럽,장애인협회,건강보험공단 등은 최근 삼척의료원과 시 보건소에 김밥과 빵,과일,도넛,고구마 맛탕 등 ‘보약같은 간식’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금비꿀차와 새시민약국,유일약국,큰빛교회,오성전기 등도 도라지생강차와 피자,초코파이,우유 등 다양한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도계장애인보금자리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