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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강원지역 후보들도 유권자를 찾아 길거리를 누볐다.

하지만 각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지 않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점 등을 감안, 예비후보 범주 안에서 얼굴 알리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도내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선거사무실을 찾아온 지지자 면담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 시간을 춘천 공지천과 도심지 일대 거리에서 얼굴 알리기에 할애했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오전, 오후로 나눠 자전거를 타고 춘천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 만나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아침 일찍 팔호광장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새벽시장과 도심지 일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원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당 관계자와 지방의원 면담과 함께 오후에는 태장동 일대에서 거리 인사로 유권자를 만났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외부일정 대신 선거사무실에서 후보토론회 준비와 선거전략 구상으로 하루를 보냈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중앙시장 일대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도심지 곳곳을 옮겨 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강릉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3주공아파트 장애인 쉼터에서, 미래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교1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외부 주말 일정을 마무리했다.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새벽시장과 경포호수공원, 안목항 일대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같은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새벽시장과 문성고등학교 운동장 축구동호회 모임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선거구의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를 비롯해 원주시갑 선거구의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강릉시 선거구의 민중당 장지창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전혁 후보 등 군소 후보들도 각자의 선거구에서 길거리 인사 등 얼굴 알리기와 선거전략 짜기에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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