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역 앞 코로나19 검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5일 강원 춘천시 도심 경춘선 남춘천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감지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2020.3.15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5일 강원 춘천시 도심 경춘선 남춘천역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감지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2020.3.15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필리핀에서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의 50대 여성 남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원도 보건당국은 춘천 네 번째 확진자(56)의 남편 A(59)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밝혔다.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 18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인천공항에서 남춘천역까지는 철도를,남춘천역에서 자택까지는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는 지난 20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8일 양성판정이 내려져 원주의료원에 입원 조치 됐다.아내는 업무차 필리핀을 왕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춘천시는 이들 부부의 자택과 거쳐 간 곳에 대한 방역 소독과 함께 이동 경로의 CCTV, 같은 열차 탑승자의 카드내역 확인 등을 통해 접촉자를 찾고 있다.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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