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대비 108억원 증액
공모사업선정·환경센터 확충 추진

정선군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증액해 추진한다.군은 2021년 국·도비 목표액을 당초 보다 108억원 증가한 1822억원 규모로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0억원,새뜰마을 23억원을 각각 확보함에 따라 증액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의 경우 정선아리랑과 정선5일장이 새로운 지역관광 모멘텀(성장동력)으로 인정을 받은 만큼 ‘유니크, 정선 아리랑 마을’을 테마로 기존 대표 브랜드인 5일장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해 정선읍 일원을 추억어린 마을여행 거점으로 조성한다.신규사업으로 정선군환경센터 처리시설확충 290억원,성장촉진지역사업 120억원,예미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302억원,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174억원,정선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50억원 등도 추진한다.

이 중 정선 전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매립하는 정선군환경센터의 경우 오는 2024년이면 포화상태가 예상되는 만큼 처리시설 조기 확충에 나선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덕송·여량·북평 통합정수장 설치사업 355억원,정선 군립도서관 건립 92억원,고한복합문화센터건립 63억원,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52억원,정선읍 상권활성화 80억원 등 계속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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