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주민 2명 모두 의정부 병원서 감염
사우나·식당·금융기관 폐쇄·방역

▲ 철원군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30일 방문한 동철원농협 등 지역금융기관과 업소를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 철원군은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 30일 방문한 동철원농협 등 지역금융기관과 업소를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 19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철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경기 의정부 성모병원의 80대 입원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병원에서 확진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31일 철원 동송읍과 갈말읍에 각각 거주하는 60대 여성 A·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는 지난 29일 방문한 사우나 시설과 음식점,30일에 찾은 금융기관 2곳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또 B씨의 행적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의정부 병원에서 감염돼 철원지역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현재 포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의호 eunsol@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