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료분야 선도기업 유치
박정하, 문막·부론 규제 프리존
권성중, 교육 인프라 확충 우선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원주 기업도시가 최근 4년새 인구 2만여명이 급증,4·15총선 원주 갑 선거구 판세를 좌우할 전략지로 부상했다.이에 따라 후보마다 기업도시 활성화 해법를 잇따라 제시하며 표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기업도시 시즌2-완성형 자족도시’를 공약했다.우선 기업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생명건강의료분야 핵심 선도 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여기에 교육,의료,문화,교통망을 확충해 자족도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고 신설,초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맞춤형 주치의 시범단지 추진,맘(MOM) 편한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기업도시 연결망인 흥업~지정~소초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 등을 제시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일자리,교육,교통,환경,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발전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기업도시를 문막·부론산단과 연계한 ‘규제 프리존’으로 지정,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섬강중 학급 증설,고교 조기 설립,만종교차로 입체화,외부순환로 광터사거리~기업도시~장양리 구간 및 내부순환로 무실동~기업도시~원주IC 구간 조기 착공,SRF발전소 폐쇄,미세먼지 첨단연구소 유치,체육시설 확충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기업도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이를 위해 고교 설립 조속 추진,초중학교 학급 증설,통학버스 확대,육아시설 및 어린이집 확충 등을 공약했다.

이어 진입로인 만종사거리 고가도로 설치,기업도시와 서원주IC를 잇는 직선도로 개통을 제시했다.대기업 및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문화체육시설 확충,관공서 유치 등도 약속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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