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열흘 간 158명 입국

원주지역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해외 입국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다 철저한 통제 및 관리가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원주 출신 20대 유학생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원주로 유입된 해외 입국자는 총 158명에 달했다.모두 원주 출신이며 이 중 97명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됐다.특히 해외 입국자 대부분이 폭발적 확진이 발생 중인 미국과 유럽 등지에 머물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가 여건상 전담 공무원의 전화를 통한 증상 모니터링에 그칠 수 밖에 없어 격리 중 거주지 이탈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시 검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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