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ASF 감염사례 총 212건

양구에서 도내 두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가 발견됐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낮 12시40분쯤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의 한 야산에서 포획활동 중이던 엽사가 야생멧돼지 1마리를 총기 포획했다.발견지점은 민통선 밖,광역울타리 안으로,양구 1차 지점과 동일하다.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 소독 및 사체를 매몰처리 했고,1일 오후 7시쯤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화천에서도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지난달 31일 오전 9시쯤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의 한 야산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수색 중 멧돼지 폐사체 3구를 발견해 신고했다.이날 오후 7시쯤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사례는 총 212건(철원 23건·화천 187건·양구 2건)으로 늘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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