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유세 차분
코로나 여파에 마스크나눔도
각각의 공약 걸고 표심잡기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강릉선거구 후보자들이 공약발표,코로나19 대응 마스크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식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다.후보들은 감염병 여파로 유권자 대면 밀접 접촉이 어려워지자 출·퇴근 거리인사와 차별화된 슬로건 및 공약 등으로 표심잡기에 열중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2일 옥계 지역을 순회하며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 강릉 발전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최첨단 융복합 미래도시 조성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강릉시는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관광특별재난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주문진과 연곡을 찾아 “강릉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라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고통을 나누기 위해 세비 전액을 기부하고,국회를 오갈때도 KTX나 버스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시내 일원을 돌면서 “4선 국회의원이 돼 국회의원 여러 몫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더 큰 강릉을 만들 수 있도록 표를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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