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 투자금 모집 주식 손실
피해자들 “남편도 가담” 경찰에 고소
피해자들에 따르면 도내 모 교육장의 아내 A씨는 지인 10여명과 친인척 등을 상대로 공모주 청약으로 돈을 벌어주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받은 돈을 주식에 모두 투자했지만 지난해부터 손실이 커진데다가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피해자들에게 투자 이야기는 ‘거짓’ 이었음을 털어놨다.총 피해 금액은 7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교육장인 A씨의 남편은 최근 도교육청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수리 여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