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도당사서 기자회견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3일 춘천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은 “강원도 정치지형이 변화하고 있고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평화가 강원도의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로 도민들께서 보여주시리라 기대한다”며 4·15강원총선에 나선 당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공식선거운동 둘째 날인 이날 강원총선 최대격전지 춘천을 찾은 이 위원장은 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강원도야말로 평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며 “대결적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위치에 계속 계시다는 것은 강원도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겨냥했다.강원총선 판세에 대해서는 “숫자로 생각해보거나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장기표류하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가리왕산 합리적복원안 등 강원 주요 환경현안에 대해 “각 현안에 대해 가능성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두 현안은 강원도,현지 주민들의 기대에 미흡했으리라 생각한다.

여러 가치가 출동했고 정부에서도 각 부처 간 현격한 의견차이가 있었으나 어렵사리 조정한 것이 지금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원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이 위원장은 “기대만큼 되지 않는다고 이를 홀대라고 하는 것이 사실에 부합하는지는 더 고민해 봐야한다”고 했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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