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활동 60대 여성 양성판정

의정부성모병원발 코로나19 여파가 철원·양양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춘천·강릉에서는 해외 유학생 확진사례가 잇따라 발생,지역사회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양양지역에 거주하면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한 6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양양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사례다.같은날 철원지역에서는 주민 B(70대)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지역내 대중목욕탕을 방문해 확진판정을 받은 4번째 확진자의 남편이다.

해외 입국 유학생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춘천시는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 C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까지 발열 등 별다른 의심 증상은 없었으나 5일 3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앞서 지난 4일에는 강릉에서 영국 유학생 D(30대·여)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재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명(1명 사망)으로,이중 2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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