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민간 출범 첫 대의원총회

▲ 강원도체육회는 7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양민석 사무처장,시·군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강원도체육회는 7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양민석 사무처장,시·군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강원도체육회가 민간 초대 양희구 회장 취임 후 첫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도체육회는 7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양민석 도체육회 사무처장,시·군체육회장,50여개 회원종목단체회장,도체육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의원총회에서는 2019년 제6차 이사회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과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도체육회 규약 일부개정규악 △2019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도체육회 임원(부회장,이사)선임 권한 회장 위임에 관한 사항 등 5건의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또 정광화 강원대 회계학과 교수와 한광세 도에어로빅힙합협회장이 각각 회계감사와 행정감사에 선임됐다.앞으로 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역량 강화,우수 선수 육성 및 경기지도자 관리,경기력 향상기반 조성,생활체육활성화 및 동호인 활동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체육회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으로 총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서면결의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를 실시했다.하지만 관련 규정상 서면결의로 대신할 수 없던 도체육회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 끝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 소독제,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후 회의를 진행했다.양희구 회장은 “코로나19로 대의원총회 개최와 관련해 많이 고민했다.하지만 더이상 미뤄질 수 없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진행을 결정했다”며 “강원체육의 새로운 백 년 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부터 솔선수범해 체육회 도약과 화합 위해 3년 임기 동안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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