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5일장 후보·운동원 집중
김종인,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
12일 주말 유세 격전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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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표심은 역시 장터에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원주 민속 5일 장터’가 여전히 선거유세 명당 지위를 이어갔다.

7일 원주 민속 5일 장터.총선 후보들과 운동원들이 수많은 시민들 사이를 오가며 유세전을 펼치느라 여념이 없었다.유세차량도 집중됐다.코로나19 사태로 축제와 행사 등이 모두 사라진 상황에서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상인과 손님 등 수많은 유권자가 밀집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짧은 시간에 전 지역에서 몰려든 수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 있어 갑,을 선거구와 상관없이 후보들이 잇따라 찾아 표심 잡기에 올인했다.

이중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장터와 바로 붙은 문화의 거리에서 박정하(갑),이강후(을) 자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효과를 배가시켰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박정하,이강후 후보를 선택해 통합당이 국회 과반석 이상을 차지,경제난국을 타개토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후보들은 곧바로 장터를 찾아 표심을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을) 후보도 이날 풍물사거리 인사와 장터 유세를 이어갔다.

민생당 안재윤(을),무소속 권성중(갑) 후보 역시 장터 곳곳을 누비며 세 확산에 나섰다.이 같은 민속 5일 장터는 선거기간 마지막 주말인 오는 12일에도 열릴 예정이어서 선거 막판 치열한 유세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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